성을 둘러싼 아람 군대로 인해 성문 안은 이미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비둘기 똥이 2백만원이요~"
"나귀 머리가 단돈 3천 2백만원!"
이게 무슨 정신 나간 소리일까요?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닙니다. 배고픔에 눈이 돌아서 자식들을 잡아 먹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늘에서 이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시선이 아닐까요?
덤핑사이트의 이 쓰레기가 저 쓰레기보다 가치있다고 우기며 서로 뺏고 싸우며 사는 모습,
정상적인 양식이라고 할 수 없는 비둘기 배설물을 비싼 돈 주고 사먹는 모습,
무엇으로도 허기를 달랠 수 없어서 자식들을 잡아먹듯 닦달하며 내 만족을 채우는 모습 말입니다.
성읍안에서 굶주림에 지친 나병환자들이 성문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이 발견한 것은 '복음(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그 나병환자들이 진영 끝에 이르자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왕하7:9)
이 세상에서 가치있게 여기는 것들이 비둘기 똥에 부정한 짐승의 머리 같은 것들이라고 한다면,
진정으로 가치있는 은, 금, 그리고 의복은 성문 밖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히13:12)
이 예수님을 만난 자들은, 나병환자들처럼 참된 양식을 먹고 마시고, 참된 가치를 알게 됩니다.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의 기쁨과 자유를 만끽하게 됩니다.
성경에 보면,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들이 하게되는 공통된 반응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렘20:9)
나병환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Good News)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왕하7:9)
하지만, 진리를 아는 소수의 나병환자들의 말을 성안 사람들이 들어주기나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알았다면 모르는 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야 정상이지요.
비둘기 똥이랑 나귀머리는 쓰레기라는 사실과, 밀가루랑 보리의 올바른 가격을 알려줘야지요.
더이상 자식을 잡아먹고 살지 않아도 되는 길을 가르쳐 줘야지요.
성문 밖으로 나오라고요.
십자가 앞으로 오라고요.
참을 수 없는 기쁨의 소식을 들었다면, 먹었다면, 배부르다면...
엘토토 식구들처럼, 함께 모여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감사의 예배를 찐하게 올려드리고,
이번 한주간도, 성문안의 사람들을 찾아가 그 아름다운 소식을 나눠줍시다.
우리도 그렇게 살아봤지만... 너무 너무 불쌍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