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의 벤하닷이라는 왕이 32개의 나라와 연합하여 북이스라엘을 에워쌌습니다.

당시 북이스라엘의 왕은 아합이었습니다. 악하기로 유명한 왕들중에 하나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아합의 행적을 살펴보면, 자신의 욕심에 충실하고, 상황에 잘 휘둘리며, 매우 약하고도 악한 제 모습과 참 많이 닮아있습니다.

그에게 하나님께서 한 선지자를 보내십니다 (왕상20:13-21)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왕상20:13)


아합이, "누구를 통하여 그렇게 하시리이까" 되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로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고작 230명으로 강력한 아람군대와 32개 연합군을 물리치겠다고 하신 것이지요.

여기서 '청년'이라는 단어는 유아부터 젊은이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즉, 성경에서 사용된 용례들을 미루어 볼때, 힘과 지혜와 경험이 부족한 청소년들이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성경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사기의 기드온 때도, 칼을 든 135,000명의 연합군 앞에 고작 300명만 뽑아서 나팔과 횃불, 그리고 빈항아리를 들려 보내십니다.

적군은 해변의 모래처럼 많은데, 처음에 모인 32,000명도 많다고 하셨고, 만명이 남아도 여전히 많다고 하셨습니다.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주지 아니하리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삿7:2)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메소포타미아에서 쌓아올린 부와 경험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가졌던 왕자의 권세와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무능한 히브리 노예들을 통해 수많은 나라의 정예 군사들을 물리치셨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은, 바로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들입니다.

해가뜨면 금방 스러져버릴 연약한 존재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끊임없이 일으키시고 그들을 통하여 이 세상에 생명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엘토토의 Youth들의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이곳 저곳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을 하나님께서 부르신 것이지요.

아합왕때 (BC. 853)로부터 287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주의 청년들을 일으키고 계십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이가 어려서 청년이 아닙니다.

내가 무능하기에,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이기에 구원자 예수그리스도만을 굳게 붙드는 자들이 주의 청년들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막10:15)


아합처럼 지극히 자기중심적으로 왕노릇하며 살아가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 땅위에 임하셨지요.

캄캄한 밤, 죽음의 두려움과 끝없는 목마름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슬처럼 내려오셔서 자신의 생명을 먹이신 예수그리스도를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 닮은, 예수님과 연합한 이슬들을 오늘도 내려주십니다.

엘토토에서 일으키신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을 통하여 케냐땅의 수많은 주의 자녀들을 구원하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전 세계에 뿌려진 새벽 이슬같은 주의 청년인 저와 여러분을 통하여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그들도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