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토토 탄자니안 예배의 처소를 넓은 곳으로 옮겼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닥에 깔아놓은 돗자리만으로는 한시간을 찬 바닥에 앉아있기가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7월인 지금 케냐는 한창 겨울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의자(긴 나무 밴치)를 사려고 헌금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몸도 불편하신 분들이 하루 종일 자선을 구해서 얻은 돈으로 자신의 생계를 꾸려나가기도 벅찬데, 그 돈을 모아서 일주일에 한번 사용하는 예배 의자를 사겠다니요...
그런데 정말로 헌금을 하셨습니다. 긴 밴치를 하나 구입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돈이었지만 예상보다도 훨씬 큰 돈을 모아주신것입니다.
성경에서 부자와 가난한 자는 가진 돈에 의해 나눠지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부자는, 나를 위해 이 땅에 재물을 쌓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에서 가난한 자는, 모든 것이 하나님 것임을 인정하고 항상 부요하신 하나님만 의지하며 그분의 뜻을 따라서 기꺼이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막12:44)
남들 가진 건강도 없고, 돈도 없고, 고국을 떠나와 일가 친척도 없는 탄자니안 성도들은 외롭고 고된 삶 속에도 예수님을 남편으로 믿고 이 땅을 살아갑니다.
세상사람들의 눈에는 예수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들을 과부 취급 하고,
가진 것, 쌓아놓은 것을 기준으로 사회 구조 속에 최하층 취급을 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의 전부를 주셨기에 감사하며 눈물로 예배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그들도 주님께 드리는 예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자기 전부를 드리려 애씁니다.
주님께서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는 이런 모습이겠지요...
이번에도 사랑하는 지체들을 통하여 또한번 하나님의 진심에, 그분의 전심 전력에 제대로 반응하며 살아야겠다 다짐하게 됩니다.
나를 위해 쌓는게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것 전부를 주 예수님과 그 나라를 위하여 사용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