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탄자니안 예배 장소는 비좁고, 예배중에 사람들이 왔다갔다해서 정신도 없고,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그늘 없는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예배드리기 매우 힘든 곳이었습니다.
성도님들 중 한분이 자신이 사는 곳이 더 넓고 예배드리기 좋다고 생각하시고는
그 장소로 옮기는게 어떠냐고 물으셨습니다. 물론 함께 사는 이웃들에게 허락까지 맡고요.
더 많은 사람들이 나무 그늘아래 예배할 수 있는 쾌적하고도 넓은 장소였습니다.
그냥 지금까지 원래 하던대로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같은 방법으로 예배해도 그만일텐데,
하나님 앞에 모여서 예배하는 이 시간이 참으로 귀했던 그 성도님에게는
예배를 방해하는 그러한 환경들이 눈에 매우 거슬렸나봅니다.
소중한 예배를 더 귀하게 드리고 싶어하는 그 마음이 참 예쁠 뿐만 아니라 저에게는 참 도전이 되었습니다.
타성에 젖어서 똑같은 자리에 앉아 비슷한 예배를 반복하고, 같은 금액의 헌금을 드리며, 내게 맡겨진일만 하고 있는 내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최선의 사랑과 완전한 헌신으로 베풀어주신 오늘을 나도 최선을 다해 반응 하고 있는지 돌아보니 회개만 나옵니다. 사랑하는 것에는 한계가 없는데 말입니다. 더 좋은 것, 더 아름다운 것을 주고 싶은게 사랑하는 마음일진데, 어느정도의 선을 그어놓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긴다고 하는 내 모습을 보니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한 성도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인해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도 상관없고, 다함께 둘러앉아 소풍 나온 것 처럼 하나님안에 예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시96:9)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것을 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그분을 예배할 때마다 다시한번 제 마음을 점검하고 또 점검해야겠습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예수그리스도의 의, 선, 진리 (Righteousness, Goodness, Truth)를 조건없이 받았다면, 받은 것을 입고 살아야겠지요.
하나님 주신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까 좀더 고민하며 엘토토 탄자니안 예배의 성도처럼 행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