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의 죽음에 대해서는 "잔다"라고 표현하십니다.

다윗, 솔로몬 같은 남유다의 왕들도, 야이로의 딸도, 마르다 마리아의 오빠 나사로도, 그리고 스데반 집사님도요.

하나님은 택한 자녀들에게 이미 '부활'을 약속하셨습니다.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그들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누운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자들을 내놓으리로다." (26:19)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소개하실 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출3:6, 막12:26)


영어로 "I am the God of Abraham"입니다.

하나님과 모세가 대화할 때는 이미 아브라함이 죽은지 거의 700년이 지난 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아브라함은 여전히 살아있는 자처럼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이미 하늘나라에 간 바바 스티보에 대해서 "그는 좋은 그리스도인이었어" 라고 과거형으로 말하지, "그는 좋은 그리스도인이야"라고는 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 이십니다.

죽은자는 성경의 비유로 말하면 '마른 뼈'와 같은 반면에, 산자들은 대표적으로 두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호흡을 가진자 (성령님)

  2. 예수님의 피를 가진 자 (십자가 복음)


즉, 하나님의 호흡을 가진 '산자'들은 반드시 창조와 구원의 기쁨으로 예배하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의 피를 가진 '산자'들은 반드시 내가 받은 사랑과 생명을 흘려보냅니다. 예수님의 심장 박동이 그 사랑과 생명을 뿜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있을 때도, 하늘에 간 지금도 바바스티보는 그리스도예수 안에서 안식하는 ‘산자’입니다.

우리 엘토토식구들도 산자들이 이땅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지 이번 장례식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 곁에 가는 그날까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생명의 복음을 끊임없이 흘려보내고,

희생과 섬김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뿜어내는,

오직 '산 자'들만 살 수 있는 '정상적인 삶'을 살아내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호흡을 주어 살리신 '산자들의 하나님'입니다. 할렐루야!